뭉치님들!
뜨프는 부모님네 주방을 싸악 정리하고
전에 말씀드린대로 아이키아에서 바체어를 구매했어요 ㅎㅎ
흰색을 살까 회색을 살까 고민하다가
첨엔 흰색을 샀더랬죠 ㅎㅎ
카트에 열심히 흰색을 담고,
세일 상품 코너로 구경갔는데 말이죠 ~
아니
저희가 사려던 바체어가 떡하니 세일상품으로 하나 나와있는거였어요 ㅎㅎㅎ
웬 떡인가 싶었죠 ㅍㅍㅎㅎ
세일하는 이유는 흠집이라고 써져있었는데,
정말 정말 아~~~주 미세하게 티도 잘 안나게
스테인레스 부분에 있더라구요.
저희 어머니 왈.
회색으로 바꾸자~!!!
ㅎㅎㅎㅎㅎ
이상 흰색으로 결정했다가 회색으로 바꾼 계기랍니다 ㅎㅎㅎ
저렴하게 3만5천원 정도 더 싸게 샀어요 ㅎㅎㅎㅎ
마룻바닥에 그냥 두면 상처가 생길 것 같아서,
의자 밑에 깔 러그를 보려 다녔는데,
맘에 드는 것들은
사이즈가 없거나 안맞거나 하더라구요 ㅠㅠ
그래서 그냥 내 손으로 떠버리자~! 했어요.
전 펄튜브사를 선택했어요.
실을 받자마자 후룩후룩 뜨기 시작했죠 ㅎㅎ
약 이틀에 걸쳐서 하나 만들었어요 ㅎ
원형코 잡아주고
숭덩숭덩 1길 긴뜨기로 떠줬어요.
처음에 원이 작을 때는
슝슝슝 잼있게 떳는데
이게 점점 커지니까 어우~~~~
슬슬 지루해지더라구요 ㅎㅎㅎ
그래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마무리했습니다.
인형을 뜨면서 원형뜨기를 많이해서
머리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슉슉떠서
도안은 없어요 ㅎ;;
그래도 어렵지 않은 간단한 도안이니 나중에 만들어볼게요.ㅎㅎ
개인적으로 이 실 너무 맘에 들어요 ㅎㅎ
부드러워서 손도 아프지 않고
색깔도 이쁘게 나왔더라구요.
약간의 빤짝이가 은은히 있어서 예쁘더라구요 ㅎㅎ
1개당 3뭉치 잡고 9뭉치 주문했는데,
2뭉치하고 아주 약간 더 들어서
실이 좀 넉넉히 남아서
다 뜨고 나면 이 실로 가방을 떠볼까해요.
이제 두개 완성했으니
하나만 더 만들면 되네요 ㅎㅎㅎ
빨면 줄지도 몰라서 딱 안맞추고 약간 넉넉히 해줬어요.
그래도 예쁘게 잘 맞네용~~ㅎㅎ
뭉치님들두
예쁜 뜨개 하세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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